누구에게 필요한가?
선생님, 강사가 아니어도 많은 사람이 TESOL을 취득합니다.
한국에서 '선생님'은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부터 가르치는 일 자체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까지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TESOL은 영어지식과 교수능력을 증명하는 수단으로서 공립 또는 사립 기관의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도구로서 널리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하여 원어민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어강사는 TESOL 180시간 수료를 증명해야 합니다.
외국인 원어민 강사의 180시간 TESOL 수료 증명은 최근에 수립된 정책으로, 국내에서 신규 취업하거나 이직하는 원어민 강사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 한국인 선생님은 원어민 강사와 경쟁력 증명의 수단으로 TESOL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1997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처음 TESOL을 도입하여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할 때는 학문연구 분야의 하나였지만, 현재의 TESOL 영어지식과 교수능력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많은 OECD국가에서 영어는 필수 제2외국어로서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교사 자격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기본 소양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실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없는 곳에서도 어린이들의 다양한 질문과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교사들에게 TESOL은 영어지식과 교수능력을 증명하는 믿을 수 있는 경력입니다.
방과 후 학교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는 영어 회화활동에서 TESOL은 필수자격이 되고 있습니다.
임용고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직무영역에 걸쳐 공무원 응시생과 도전하는 청년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그에 비례하여 경쟁률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1차, 2차 시험에 합격하는 공시생의 평균 수준도 높아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토익과 같은 점수 중심의 영어능력 증명이 최종 3차 면접 현장에서 면접관들에게 어떤 변별력과 차별성을 갖게될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TESOL은 영어 사용자 입장에서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영어 지식을 재구성하고 교수능력까지 겸비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으로, 평균 20~30%의 탈락이 발생하는 최종면접에서 변별력과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TESOL은 유효기간이 없는 Certification으로서 토익, 토플, 텝스 등 일정 기한 이내의 점수만 인정되는 시험과 달리 한번 취득한 이후에 공식 경력으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합니다.
유학은 입시준비처럼 정해진 틀과 제도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목표로 하는 국가나 학교에 따라서 준비과정의 다양성은 짧은 지면에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토록 다양한 유학준비 과정에서 TESOL은 영어 능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증명하는 도구로서 유학생을 심사하는 해외 학교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됩니다.
이런 TESOL의 특징은 유학 자체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차별적이고 경쟁력있는 스펙을 갖추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공부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론입니다.
최근 여성의 경력단절이 사회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경력과 무관하게 TESOL은 '가르치는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발판입니다. TESOL을 활용하여 영어지식과 교수능력을 인증받는 것은 '양육과 보육의 경험'이 교육적인 자원으로서 직업능력의 일부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공부방, 영어학원, 영어교습소 등 지역 및 마을단위에서 외국어 학습보조서비스의 수요는 항상 존재합니다. 자동번역, AI음성통역 등의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인간 대 인간의 직접 소통의 가치는 더욱 커져서 기초능력으로서 영어와 같은 국제공용어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현실적으로 소규모 학습 그룹을 조직하고 가르치는 일은 학력이나 경력보다 개인의 적성과 자질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더욱 TESOL은 창업자 개인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녀의 교육을 맡기는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기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 지역사회 비즈니스모델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업자(또는 예비창업자)의 TESOL 취득은 교육 비즈니스의 실현 가능성과 지원타당성에 대한 결정의 합리적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자(또는 예비창업자) 개인에게도 교육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